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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천피’ 회복 시도…‘키파운드리 인수’ SK하이닉스, 3%대 상승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1.01 11:15
수정2021.11.01 11:49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지난주 최고치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1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2,98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3% 오른 2,983.43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3천억 넘게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고요.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이번주에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개최 등 굵직한 이벤트로 인해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또 삼성SDI, 카카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점도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테이퍼링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NH투자증권은 "테이퍼링은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장기간에 걸친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0.61%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7.60원 오른 1,176.20원입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요?

[기자]

네, 17년 만에 다시 키파운드리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생산능력 확대 기대감에 3%대로 크게 오르고 있고요.

삼성전자도 소폭 오르며 7만 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미국 게임 회사 '언노운 월드 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인수한 크래프톤 역시 강세입니다.

또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주가는 6% 가까이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매도 세력의 집중 포화를 맞은 셀트리온은 장중 2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현재는 2%대 반등 중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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