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손보사 품고 디지털전환…SKT-SK스퀘어로 새출발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1.01 05:47
수정2021.11.01 06:31
[앵커]
주말 사이 기업들 주요 이슈 보겠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운다는 소식 들어왔고요.
SK텔레콤은 오늘(1일)부터 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새 출발 합니다.
산업부 윤성훈 기자 나왔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한금융은 16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손보사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프랑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에서 외국계 보험회사인 카디프손보의 인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카디프손보의 대주주 BNP파리바그룹으로부터 95%의 지분을 400억 원대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디프손보는 기업보험과 특수보험을 주로 다루는 중소형 종합손해보험사입니다.
[앵커]
인수 후 사업모델은 뭡니까?
[기자]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운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보험이나 휴대폰 보상보험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미니 보험 영역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앵커]
예고된 대로 SK텔레콤이 오늘부터 두 개 회사로 쪼개져 새 출발 하죠?
[기자]
네, SK텔레콤은 오늘 통신회사인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 회사인 SK스퀘어 두 기업으로 나눠집니다.
지난 12일 SK텔레콤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설립된 지 37년 만의 기업구조 개편입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새로운 SK텔레콤 2.0 시대를 열겠다"며 "통신사업과 반도체, ICT 투자가 각각에 맞는 툴로 정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기자]
SK텔레콤은 통신사라는 프레임을 깨고 다양한 신사업이 제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사업과 함께 구독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디지털 전환에 맞춘 신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로서 새로 출범하게 되는데요.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반도체 투자는 물론 ICT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를 통한 사업 규모 확장 등이 예상됩니다.
주말 사이 기업들 주요 이슈 보겠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보험사,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운다는 소식 들어왔고요.
SK텔레콤은 오늘(1일)부터 통신 사업을 하는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를 맡는 ‘SK스퀘어’로 분할해 새 출발 합니다.
산업부 윤성훈 기자 나왔습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한금융은 16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손보사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프랑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에서 외국계 보험회사인 카디프손보의 인수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카디프손보의 대주주 BNP파리바그룹으로부터 95%의 지분을 400억 원대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디프손보는 기업보험과 특수보험을 주로 다루는 중소형 종합손해보험사입니다.
[앵커]
인수 후 사업모델은 뭡니까?
[기자]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디지털에 특화된 손보사로 키운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보험이나 휴대폰 보상보험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미니 보험 영역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앵커]
예고된 대로 SK텔레콤이 오늘부터 두 개 회사로 쪼개져 새 출발 하죠?
[기자]
네, SK텔레콤은 오늘 통신회사인 SK텔레콤과 반도체와 ICT 투자 회사인 SK스퀘어 두 기업으로 나눠집니다.
지난 12일 SK텔레콤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19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설립된 지 37년 만의 기업구조 개편입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새로운 SK텔레콤 2.0 시대를 열겠다"며 "통신사업과 반도체, ICT 투자가 각각에 맞는 툴로 정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떻게 바뀌는 겁니까?
[기자]
SK텔레콤은 통신사라는 프레임을 깨고 다양한 신사업이 제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사업과 함께 구독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디지털 전환에 맞춘 신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 전문회사로서 새로 출범하게 되는데요.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반도체 투자는 물론 ICT 자회사들의 기업공개를 통한 사업 규모 확장 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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