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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작…소비쿠폰 풀리고 소상공인 추가 지원책 나올듯

SBS Biz 윤지혜
입력2021.11.01 05:47
수정2021.11.01 06:24

[앵커]

오늘(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됩니다. 

각종 소비쿠폰이 풀리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이 추진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 제한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혜 기자, 오늘부터 어떤 게 바뀝니까?

[기자]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제 자정을 기해 해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이 시작됐습니다. 

단 주말과 핼러윈 행사 등을 고려해 새벽 영업은 2일 오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3차례에 걸친 방역 조치 완화 중 1단계는 12월12일까지 6주간으로,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립니다. 

사적 모임 인원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방역 패스도 시행됩니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이나 의료기관·요양 시설 등에서 환자를 면회할 때는 접종 완료증명서 등을 보여줘야 합니다.

[앵커]

소비쿠폰도 오늘부터 재개되는 거죠?

[기자]

영화관과 공연장, 숙박업소, 식당 등 9개 분야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는 소비쿠폰 발행이 전면 재개됩니다.

농수산물은 대형·중소마트에서 농수산물을 살 때 최대 1만 원 한도 안에서 20%를 할인해줍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그간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던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이달 중 마련해 시행할 계획인데요. 

추가 지원이 검토되는 대상은 ‘시설 면적 당 인원 제한’을 받은 숙박,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공연장 등입니다. 

또, 여행업이나 체육시설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접 피해를 본 업종 역시 추가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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