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식이 탈출’ 사진이 조폭 연루설 근거라니 헛웃음 참기 어려워”
SBS Biz 권세욱
입력2021.10.30 13:20
수정2021.10.30 15:46
[출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야권의 '조폭 연루설' 공세에 "조폭 연루설을 억지로 만들려고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 언론이 신빙성도 없는 말을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30일) SNS를 통해 "삼식이라는 말 안 들어보겠다고 외식하고 장 보던 장면이 조폭연루설 근거라니 요즘 참모들이 그토록 말리는 헛웃음을 참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4년 전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면서 생긴 삼시세끼를 집에서 챙겨 먹는 '삼식이'라는 별명을 벗고자 지난 7월 아내와 외식 후 새로 생긴 가게를 구경했는데 이때 찍힌 사진이 '조폭 운영 매장 방문'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 후보는 "이런 '국힘 정치공작'이 안타깝기도 하다"며 "제게 20억 뇌물을 준 차명계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럼 계좌번호라도 대야지 시장 방문 사진이 무엇이며 관례적 축전 사진은 또 무엇인가"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국민의힘은 마약 사기범이 찍은 돌 반지 수표 사진 갖고 그걸 제게 준 뇌물이라며 조폭연루 허위주장을 하고 보수 언론은 이에 부화뇌동해 가짜뉴스를 양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삼식이 탈출은 어려운 일"이라며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무던히 노력해야 가능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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