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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첫 3000억달러 부자…2위 베이조스와 1000억달러 격차

SBS Biz 권세욱
입력2021.10.30 09:59
수정2021.10.30 10:01



미국 전기차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처음으로 3000억달러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머스크 순자산은 3020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3.43% 오른 111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처음으로 1100달러 고지를 넘었습니다.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머스크 순자산도 이날 하루 동안 97억9000만달러 급증했습니다.

순자산 1990억달러로 2위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의 재산 격차는 1030억달러로 커졌습니다.

CBS는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GDP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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