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TR 대표, 다음 달 방한…日·인도도 순방
SBS Biz 권세욱
입력2021.10.30 09:43
수정2021.10.30 09:45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USTR 대표가 다음 달 18일 방한합니다.
USTR은 미국 현지시간 29일 성명을 통해 타이 대표가 다음 달 일본과 한국, 인도를 차례로 찾아 무역과 경제와 관련한 양국 현안을 논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 일본에서 일정을 시작해 18일 방한한 뒤 22일 인도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USTR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한·미 FTA 논의가 진행되던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양국간 당면한 무역 현안이 있는 상황이 아닌만큼 동맹 관계 확인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대 중국 견제를 외교 안보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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