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전면 등교…내년 1학기 완전회복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29 13:32
수정2021.10.29 14:21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초등·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음 달 22일부터 전면 등교합니다.
대학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본격화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는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작년 1,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 절반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못했다가 정부의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계획에 맞춰 추진됐습니다.
다만,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예방접종 완료율이 낮거나 접종 대상이 아닌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의 방역관리가 쉽지 않고, 다음 달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예정된 만큼 교육분야에서는 3주의 준비기간을 둡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남은 2학기와 겨울방학, 내년 1학기 이후 등 시기별로 준비를 거쳐 교육활동 운영의 제약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교과·비교과 활동과 캠퍼스 내 학생자치활동 등 교육 전반의 정상화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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