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국민 위로·보상 차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29 13:30
수정2021.10.29 14:2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서 국가지원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회생과 국민들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의 지원이, 일반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며 "그게 일부 집행되긴 했는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 지원금 규모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턱없이 적다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체적 세부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이르다"며 "어느 정도 규모가 적절할지는 저희가 함께 논의 중인데 대폭 늘려서 추가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재원 확보 방법에 대해선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최대한 확보를 해보고 다음 추경도 신속하게 하는 방법까지 감안해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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