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6년 파운드리 캐파 3배 확대”…LG도 최대실적 행진 계속
SBS Biz 권세욱
입력2021.10.28 17:52
수정2021.10.28 18:42
[앵커]
국내 두 대표 전자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는데요.
어떤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고 이번 4분기 전망은 어떨지 권세욱 기자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들이 골고루 선전했죠?
[기자]
네, 핵심인 반도체는 메모리 호황에 영업이익 10조 원을 거두며 전체의 64%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부문도 폴더블폰 흥행으로 지난 2분기보다 4% 늘어난 3조 4천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는데요.
설명 들어보시죠.
[김성구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 올해 폴더블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수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플래그십 시장에 매우 중요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주도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4분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4분기에 매출 74조 3천억 원, 영업이익 15조 1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은 277조 원으로 역대 최대를 올리고 연간 영업이익도 세 번째로 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이후 메모리 수요 둔화를 예상했지만 파운드리와 QD디스플레이로 극복한다는 전략인데, 이어서 들어보시죠.
[한승훈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무 : 미국 공장 신설 검토 등 전례 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권영 /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 4분기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하고요. 제품 출하가 예정돼 있습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LG전자 실적은 아무래도 프리미엄 가전이 주도했죠?
[기자]
생활가전이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등으로 단일 사업본부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조 원을 넘겼습니다.
다만 3분기도 5천억 원 넘는 적자를 낸 전장은 4분기 흑자 전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최대로 연간 실적도 호조를 보일 전망인데요.
들어보시죠.
[심상보 / LG전자 IR담당 :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 확대와 B2B 사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성장이 예상되며 원재료와 물류비 인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투자 시계도 더 빨라지겠군요.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국내 두 대표 전자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는데요.
어떤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고 이번 4분기 전망은 어떨지 권세욱 기자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들이 골고루 선전했죠?
[기자]
네, 핵심인 반도체는 메모리 호황에 영업이익 10조 원을 거두며 전체의 64%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부문도 폴더블폰 흥행으로 지난 2분기보다 4% 늘어난 3조 4천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는데요.
설명 들어보시죠.
[김성구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 올해 폴더블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수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플래그십 시장에 매우 중요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더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주도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4분기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4분기에 매출 74조 3천억 원, 영업이익 15조 1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은 277조 원으로 역대 최대를 올리고 연간 영업이익도 세 번째로 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이후 메모리 수요 둔화를 예상했지만 파운드리와 QD디스플레이로 극복한다는 전략인데, 이어서 들어보시죠.
[한승훈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무 : 미국 공장 신설 검토 등 전례 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6년까지는 약 3배 가까이 큰 폭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권영 /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 4분기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하고요. 제품 출하가 예정돼 있습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LG전자 실적은 아무래도 프리미엄 가전이 주도했죠?
[기자]
생활가전이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등으로 단일 사업본부로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7조 원을 넘겼습니다.
다만 3분기도 5천억 원 넘는 적자를 낸 전장은 4분기 흑자 전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역대 최대로 연간 실적도 호조를 보일 전망인데요.
들어보시죠.
[심상보 / LG전자 IR담당 :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 확대와 B2B 사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성장이 예상되며 원재료와 물류비 인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투자 시계도 더 빨라지겠군요.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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