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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이익 854억 원…전년대비 46% 증가

SBS Biz 장지현
입력2021.10.28 14:46
수정2021.10.28 14:57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분기 매출 6988억 원, 영업이익 854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영업이익은 46.3%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음료 사업부는 3분기 매출 4839억 원, 영업이익 6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4.9% 늘었습니다.

음료사업부는 제로사이다와 펩시제로 출시로 관련 시장점유율을 2분기 말 38%에서 3분기에는 42% 끌어올렸습니다. 또 온라인 생수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만 알미늄 가격이 23% 증가하는 등 재료비 부담은 계속 확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류 사업부는 매출 1730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냈습니다. 매출은 0.7%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096.8%나 개선됐습니다.



와인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습니다. 주류사업부는 현재 5곳인 수제맥주 OEM 계약을 향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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