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23년까지 美 운전자에 테슬라 5만대 빌려준다
SBS Biz 장가희
입력2021.10.28 10:23
수정2021.10.28 11:05
차량호출 업체 우버가 2023년까지 원하는 운전자에게 5만대의 테슬라 전기차를 렌트해주기로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버는 렌트가 업체 허츠와 제휴해 테슬라 차량을 차량 호출용 서비스로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허츠는 테슬라의 저가형 세단인 모델3 10만대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차량의 절반을 우버가 공급받기로 한 겁니다.
우버 운전사들은 11월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워싱턴DC에서 허츠의 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형 모델3를 빌려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정책은 수주 내 미국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렌트 비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주당 334달러(약 39만원)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299달러(약 35만원)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버는 전기차를 운행하는 운전사에게 1회 운행 때마다 1달러를 더 지급합니다.
우버는 이번 합의가 배출가스 제로(0) 달성을 위한 조치라며, 운전자들이 연료비를 절약해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버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전면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허츠는 2016년부터 우버에 차량을 제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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