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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5일동안 국가장…“과오있으나 북방정책 공헌”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27 13:22
수정2021.10.27 13:37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가운데 2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이 시작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가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러지고,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의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으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주관한다"며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장례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10월 26∼30일 진행되는데, 영결식과 안장식은 10월 30일 거행되며 장소는 장례위원회가 유족 측과 논의해 추후 결정합니다.

국가장 기간에는 국가장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국기를 조기로 게양합니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는 국무회의에서 국가장으로 결정됐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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