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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20선 거래…다우·S&P500 또 최고치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27 11:15
수정2021.10.27 11:52

[앵커]

금융시장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코스피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윤성훈 기자, 오전(27일) 장 흐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3.25포인트 내린 3,045.83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3026.39로 하락 폭이 커진 모습입니다.

개인이 4,705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4,900억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잇단 수주 소식을 전했던 삼성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0%, 19% 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로 전환하며 현재 1,006.9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오른 1,168원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또 상승 마감했죠?

[기자]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04% 상승한 3,5756.88로 장을 마감했고, S&P500지수도 0.18% 오른 4,574.79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역시 0.06% 상승한 15235.71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대형 IT 기업들이 호실적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소비자신뢰지수가 넉 달 만에 반등하고, 바이든 정부의 사회지출 법안 통과 기대감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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