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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20% 인하…11월 말부터 휘발유 리터당 1500원대로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0.26 11:15
수정2021.10.26 11:54

[앵커]

정부가 다음 달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내려가게 되는데 11월 말이 돼야 소비자들이 실제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광윤 기자 연결합니다.

언제까지 인하되는 겁니까?

[기자]



당정이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협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인하 폭인데요.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갑니다.

10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32원인데 1,568원으로 약 10% 낮아집니다.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전한다면 월 2만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는 겁니다.

[앵커]

다음 달 12일부터 바로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휘발유를 살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건 아닙니다.

일단 정유사들이 유류세 감면 전에 쌓아놓은 재고분을 다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리게 되는데요.

통상 2주 정도 걸립니다.

결국 다음 달 12일부터 세금이 인하되니까 다음 달 말이 돼야 실제 소비자들이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정부는 정유업계에 감면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당장 국민들의 체감 물가가 피부에 와닿게 인하하고 연간 물가 수준이 2% 초반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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