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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30선 회복…테슬라 ‘천슬라’ 등극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0.26 11:14
수정2021.10.26 11:54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간밤 모두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 훈풍에 우리 증시도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천슬라'에 등극한 테슬라의 영향으로 특히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26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3,03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59% 오른 3,038.45에 거래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오늘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 3% 대로 크게 오르고 있고요.

간밤 급등한 테슬라의 영향으로 LG화학도 2%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강세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일을 앞두고 1.13%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나흘 만에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51%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85원 내린 1,164.55원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했죠?

[기자]

다우 0.18%, S&P 0.47% 상승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고요.

나스닥 0.9%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면서 '천슬라'에 등극하자 투자 심리를 부추겼는데요.

코로나19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게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모더나 7.05% 뛰었습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레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84%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어닝 시즌의 효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한 페이스북은 시간 외 거래에서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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