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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천원 싸게 보세요…소비쿠폰 쏟아진다

SBS Biz 신윤철
입력2021.10.26 07:10
수정2021.10.26 07:26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이 현실로 다가오자,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 발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야간에 감축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과 버스도 정상 운행됩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코로나.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재발행합니다. 

카드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외식 쿠폰의 지급 범위가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비대면 온라인 사용 때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오프라인 이용 실적도 포함됩니다.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할 때는 월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영화관람권 1장을 구입하면 6,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배구나 농구 경기를 관람할 때는 입장료가 반값으로(프로스포츠관람권) 싸집니다.

관련 업계는 소비쿠폰이 이제 영화관이나 전시장,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도 좋다는 걸 알리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재현 / CGV 홍보팀장 : 11월부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던 영화관은 물론 국내 영화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숙박 혜택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7만 원이 넘는 숙박료를 결제하면 4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도 정상화됩니다. 

지난 7월 이후 평일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을 해왔던 서울 지하철과 버스, 마을버스는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화됩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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