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테이퍼링 부담에 증시 ‘살얼음’
SBS Biz 김성훈
입력2021.10.25 17:55
수정2021.10.25 21:56
[앵커]
앞서 보신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소식은 우리 증시에도 부담입니다.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성훈 기자, 오늘(25일)도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3020.54에 장을 마쳤지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장기화와 테이퍼링 준비 소식에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3000선을 내주기도 했는데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대어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3000선을 중심으로 변동성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도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0.08% 하락한 994.31에 장을 마치며, 100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70전 내린 1168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이런 흐름이 반복되는 모양새인데, 연말까지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은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죠.
[정용택 /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공급망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연말까지 계속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일 것 같고요. 테이퍼링은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많이 가라앉아 있지만, 과거보다 좀 가파르게 시작한다거나 (불안) 요인이 남아 있고요.]
여기에 다음 달 유력해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부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에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 코스피가 2900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앞서 보신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소식은 우리 증시에도 부담입니다.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성훈 기자, 오늘(25일)도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3020.54에 장을 마쳤지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장기화와 테이퍼링 준비 소식에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3000선을 내주기도 했는데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기대어 4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3000선을 중심으로 변동성 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도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0.08% 하락한 994.31에 장을 마치며, 100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 70전 내린 1168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이런 흐름이 반복되는 모양새인데, 연말까지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은 단기간에 해소될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죠.
[정용택 /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 공급망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연말까지 계속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일 것 같고요. 테이퍼링은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많이 가라앉아 있지만, 과거보다 좀 가파르게 시작한다거나 (불안) 요인이 남아 있고요.]
여기에 다음 달 유력해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부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에 시작해 내년 1분기까지 코스피가 2900선 아래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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