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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차 사전청약…과천·하남도 곧 1.7만 가구 청약 돌입

SBS Biz 윤지혜
입력2021.10.25 17:52
수정2021.10.25 18:39

오늘(25일)부터 파주와 성남 등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과천, 하남도 청약을 받는데요.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들이라 실수요자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지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어디에 얼마나 공급됩니까? 
이번 2차 공급물량은 지난 7월 진행한 1차 때의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1만 호에 달합니다. 



파주 운정에 2천100호가 성남 곳곳에 1천800호, 남양주 왕숙에 1천400호 등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즉 30평대 물량이 2천400호 정도 됩니다. 

국토부는 "분양 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약 60∼80% 수준에서 책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남양주 왕숙 지구의 경우 주택형에 따라 4억∼5억 원대, 인천 검단, 파주 운정은 3억∼4억 원대인데요. 

서울과 가까운 성남은 땅값이 비싸서 분양가가 5억∼6억 원대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신청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신혼부부 특별 공급과 신혼 희망타운은 가구당 소득이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140%)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보유 자산이 3억 7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물량의 85%는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특별분양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셔야 하고요.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불입액이 많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이번 2차 사전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5일이고 "입주 시기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연말까지 사전청약이 두 차례 더 남았다던데 어디인가요? 



11월에는 하남 교산, 과천 주암 등에서 4천 호, 12월에는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 1만 3천 호 등 모두 1만 7천 호의 사전청약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3,4차 사전청약은 입지가 좋아서 인기를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LH 얘기 들어보시죠. 

[이길주 / 한국 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 차장 : 청약대기자가 선호하는 입지, 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들의 사전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하남 교산, 과천 주암 등은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해 젊은 직장인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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