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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정상화…영화표 6000원·헬스장 3만원 할인 쏟아진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1.10.25 11:17
수정2021.10.25 13:28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후 감축 운행에 들어갔던 서울 대중교통 운행 시간이 정상화됩니다.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소비쿠폰 사용도 되살아날 예정인데요.

언제·어디서 쓸 수 있는지를 엄하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서울 시내 대중교통의 야간 운행이 예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고요?

[기자]

네, 지난 7월 이후 약 20% 감축 운행에 들어간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가 오늘(25일)부터 정상 운영됩니다.

감축 운행된 지 3개월여 만인데요.

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 시내·마을버스는 정상 운영되며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 4호선은 12월부터 정상화될 방침입니다.

[앵커]

소비쿠폰도 재가동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쓸 수 있나요?

[기자]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사용 때만 지급한 외식쿠폰의 지급 범위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합니다.

2만 원 넘는 음식을 세 번 먹으면 네 번째 때 1만 원을 돌려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헬스장 이용료를 월 3만 원 할인해주는 체육 쿠폰과 숙박비 7만 원 초과 시 4만 원, 7만 원 이하 시 3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지급됩니다.

영화 쿠폰은 영화관람권 1매당 6,000원이 지급됩니다.

[앵커]

소비쿠폰은 언제부터 쓸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정부는 내일(26일) 소비·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소비쿠폰 재개 시점 등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코로나 시행과 소비쿠폰 사용 시기가 맞물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외식, 체육 등의 경우 소비쿠폰 재개 시점 결정 후 바로 쓰는 것이 가능하지만 숙박쿠폰은 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차를 두고 가동될 전망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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