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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1천억…메타버스ETF에 꽂힌 개미,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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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0.25 08:22
수정2021.10.25 08:38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메타버스 관련주




최근 신규 상장한 메타버스 ETF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22일 KRX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버스 ETF 4종의 시가총액 합은 14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애플이 내년 4분기 처음으로 증강현실(AR) 헤드셋 생산을 실시할 것이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골판지 제조 관련주 



상품 포장용 제지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골판지 관련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식음료·택배·운송기업 1000여 곳에 10% 안팎의 골판지 상자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는데요. 

골판지 원지 가격 상승으로 골판지 등 상품포장용 제지 가격이 덩달아 오를 거란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자전거 관련주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 등 6,00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여소 250개소와 거치대 3,000개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 숫자도 늘리지만 이용하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며 따릉이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1차 발사에서 미완의 성공을 거두자 국내 항공우주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항공우주 산업 관련주 주가는 누리호 발사 전인 21일 오후 전 거래일보다 2∼3%대 상승한 후 마감했으나, 누리호 발사가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하면서 이날 실망감에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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