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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한국과 종전선언 포함해 다른 아이디어 탐색 기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1.10.24 10:18
수정2021.10.24 15:07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이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후 도어스테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방한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오늘(24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종전선언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모색해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노 본부장과 비공개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앞으로 대북 대화 재개 시 북측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양국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정부도 각급에서 지속적으로 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북측이 조속히 호응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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