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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기준 62만여 명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이 70%에 근접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1차 접종자 62만1014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누적 3,563만50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9.4%가 접종을 완료한 수준입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 완료율도 처음 80%를 넘어선 80.7%로 나타났으며 16~17세 청소년 등 6만2946명도 지난 22일 처음 1차 접종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 국민 4,071만230명이 1회 이상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3%,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91.8%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2일 처음 1차 접종에 참여한 6만2946명을 살펴보면 5만3830명(85.5%)이 화이자, 7,347명(11.7%)이 모더나 백신을 맞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80명입니다.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례가 1,930만3805명(54.2%)으로 절반 이상이며, 아스트라제네카 1,092만4039명(30.7%), 모더나 392만5881명(11%) 순입니다. 
1차와 2차에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한 교차 접종 사례는 173만3895명(4.9%)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 21~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를 한 사례는 7,515건이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전체 접종 7,488만8480건 중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33만6878건으로, 신고율은 0.45%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간 사망 신고는 15건으로 누적 814건으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3건 늘어난 1,351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190건 늘어난 1만274건이 됐습니다.

나머지 32만4439건(96.3%)은 근육통이나 두통, 발열 등 상대적으로 경미한 이상 반응이었습니다.

백신 종류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모더나가 0.63%로 가장 많고,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 0.52%, 화이자 0.3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