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이번 주 45원 올랐다…서울 평균 1800원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1.10.23 08:48
수정2021.10.23 08:53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에만 리터당 45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45.2원 오른 리터당 173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4년 11월 둘째 주 집계된 1735.6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36.0원 오른 1808.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76.1원 높은 수치이며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돌파한 사례는 2014년 11월 이후 7년 만입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39.3원 오른 1708.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전국 모든 지역 휘발유 가격이 1,700원 선을 뛰어넘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46.8원 상승한 리터당 1530.4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고용시장 개선, 모건스탠리 내년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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