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거래소에서 시스템오류로 한때 87% 폭락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0.22 09:10

수정2021.10.22 09:13

//img.biz.sbs.co.kr/upload/2021/06/22/jLn1624310820687-850.jpg 이미지

미국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스템 오류 때문에 해당 거래소에 표시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미국 투자자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비트코인 시세가 6만5천 달러에서 8천200달러까지 주저앉는 대혼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폭락 오류 사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7시 34분 발생했는데, 이후 1분 만에 정상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가 거래 알고리즘에 버그가 있다고 알려왔는데 이 때문에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계속 조사 중이고 버그는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형준다른기사

대통령실, 부동산대책 선긋기…"우리 대책 아냐"

李대통령, "독립운동이든 참전이든, 각별한 보상할 것"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