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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3020선 회복…美 다우는 장중 최고치

SBS Biz 김성훈
입력2021.10.21 11:12
수정2021.10.21 11:30

[앵커]

오늘(21일) 첫 소식, 금융시장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도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오전 장 흐름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현재는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20분 현재는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가며 3,022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합쳐 15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15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수급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네이버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며 현재는 상승 흐름 속에 1,000선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0전 오른 1,175원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에 뉴욕증시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다우와 S&P 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다우는 장중 3만5669.69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를 찍기도 했습니다.

3분기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함께 비트코인의 최고가 기록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와 버라이즌 등이 상승 마감했고, 비트코인 선물 ETF도 3% 이상 올랐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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