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재단, 머크 코로나 경구치료제 복제약에 1,400억원 투자
SBS Biz 류정훈
입력2021.10.21 10:09
수정2021.10.21 10:14
[미국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치료제 복제약에 1억2천만 달러(약 1천400억원)을 투자, 빈곤국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21일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게이츠재단은 성명에서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FDA 승인을 받으면 저소득 국가가 복제약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1억2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재단은 이 자금을 몰누피라비르 복제약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D는 최근 FDA에 먹는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FDA는 11월 30일 외부 자문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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