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이재명 국감 “‘도돌이표’로 마무리”…“공익 환수는 착한 설계”
SBS Biz
입력2021.10.21 07:19
수정2021.10.21 07:4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도돌이표 공방으로 끝난 '이재명 국감'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20일) 다시 경기도 국정감사에 나와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야당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의혹이나 추가 물증 제시 없이 제자리걸음으로 끝나 1차전이었던 행정안전위 국감의 '도돌이표'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제 국토교통위 국감의 최대 쟁점은 이재명 지사의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여부, 사업 설계 주체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간 사업자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에 대해 이 지사가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는데, 이 지사는 그 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라 당시 간부 선에서 환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 설계 주체를 둘러싼 공방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는데요.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이 후보를 향해 "설계한 자가 죄인"이라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공익 환수는 착한 설계"라고 맞받았습니다.
◇ 영화 163편 1초에 전송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초고속 D램 'HBM3'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HBM3는 초당 819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풀HD급 영화 163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칩 성능을 극대화해 전작인 HBM2E보다 속도가 78%가량 빨라졌습니다.
HBM3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서버용 PC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는데요.
컴퓨팅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D램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HBM 시장은 빠르게 커질 전망입니다.
◇ 美헤지펀드 '몽니'에도…IMM-롯데, 한샘 인수 마무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국내 1위 인테리어,가구 업체 한샘 인수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앞서 한샘 2대 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티턴 캐피털 파트너스'가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기도 했지만, 실제 인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IMM PE는 이르면 이번 주 한샘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데, 인수가는 1조 4,500억 원 상당으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500억 원 할인된 형태로 거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IMM PE는 홈인테리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한샘의 온라인 인테리어 업체를 편입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자로 힘을 보탠 롯데그룹이 여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짐 싸자, 내가 간다 하와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이 코로나로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 만에, 다음 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을 재개합니다.
그 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3회씩 운항하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11월 중순부터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행사들은 신혼여행, 공연 투어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요.
롯데온은 숙박앱 '야놀자'와 손잡고 국내외 숙박, 레저 상품 2만여개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우주개발 독립' 11년 꿈 카운트다운…누리호 오늘 쏜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1년 7개월간 순수 우리 힘으로 만든 누리호가 역사적 비행에 나섭니다.
누리호는 어제 조립동을 나와서 발사대에 이렇게 세워져 있는데요.
2010년 3월부터 약 1조 9,572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75t급 액체엔진 4기로 구성된 1단 엔진과 75t급 액체엔진 1기의 2단, 그리고 7t 급 액체엔진 1기의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로 무려 37만 개나 되는 부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1톤 이상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되는데요.
오늘 기상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전망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1일 오늘 오후 4시 첫 발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도돌이표 공방으로 끝난 '이재명 국감'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어제(20일) 다시 경기도 국정감사에 나와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야당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의혹이나 추가 물증 제시 없이 제자리걸음으로 끝나 1차전이었던 행정안전위 국감의 '도돌이표'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제 국토교통위 국감의 최대 쟁점은 이재명 지사의 초과이익 환수조항 삭제 여부, 사업 설계 주체 등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간 사업자의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에 대해 이 지사가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는데, 이 지사는 그 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라 당시 간부 선에서 환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 설계 주체를 둘러싼 공방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는데요.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이 후보를 향해 "설계한 자가 죄인"이라고 지적했고, 이 후보는 "공익 환수는 착한 설계"라고 맞받았습니다.
◇ 영화 163편 1초에 전송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초고속 D램 'HBM3'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HBM3는 초당 819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풀HD급 영화 163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칩 성능을 극대화해 전작인 HBM2E보다 속도가 78%가량 빨라졌습니다.
HBM3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서버용 PC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는데요.
컴퓨팅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D램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HBM 시장은 빠르게 커질 전망입니다.
◇ 美헤지펀드 '몽니'에도…IMM-롯데, 한샘 인수 마무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국내 1위 인테리어,가구 업체 한샘 인수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앞서 한샘 2대 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티턴 캐피털 파트너스'가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기도 했지만, 실제 인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IMM PE는 이르면 이번 주 한샘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데, 인수가는 1조 4,500억 원 상당으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500억 원 할인된 형태로 거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IMM PE는 홈인테리어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한샘의 온라인 인테리어 업체를 편입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자로 힘을 보탠 롯데그룹이 여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짐 싸자, 내가 간다 하와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의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이 코로나로 운항을 중단한 지 19개월 만에, 다음 달 3일부터 하와이 노선을 재개합니다.
그 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3회씩 운항하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11월 중순부터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행사들은 신혼여행, 공연 투어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요.
롯데온은 숙박앱 '야놀자'와 손잡고 국내외 숙박, 레저 상품 2만여개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우주개발 독립' 11년 꿈 카운트다운…누리호 오늘 쏜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1년 7개월간 순수 우리 힘으로 만든 누리호가 역사적 비행에 나섭니다.
누리호는 어제 조립동을 나와서 발사대에 이렇게 세워져 있는데요.
2010년 3월부터 약 1조 9,572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75t급 액체엔진 4기로 구성된 1단 엔진과 75t급 액체엔진 1기의 2단, 그리고 7t 급 액체엔진 1기의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로 무려 37만 개나 되는 부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1톤 이상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되는데요.
오늘 기상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전망돼 다른 변수가 없다면 21일 오늘 오후 4시 첫 발사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짝퉁' 적발 1위는 네이버…가방 말고 '이것' 최다
- 2.[취재여담] 골프장 캐디 연봉이 3천800만원?...갈 길 먼 '유리 지갑'
- 3."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 4.신혼부부 주거비 720만원·혼수비 100만원 준다
- 5."엄마 못 샀다고 난리"…포장김치 5분만에 '매진'
- 6.밥 나오고 자녀들도 한 단지 안에…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연내 도입
- 7."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확 늘었다
- 8.오빠차 된 쏘나타, 아빠도 탐내더니 '결국'
- 9.[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전자·LG·현대차·영풍·MBK
- 10."친구야 등산 가자"…주말 1~2회 운동, 치매 13%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