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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571명…정부 “백신효과 있지만 확진 안 줄어”

SBS Biz 강산
입력2021.10.20 11:20
수정2021.10.20 11:47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500명대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의 가시적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고 있어 경계감을 유지했습니다. 

강산 기자, 확진자 새로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오늘(20일) 새벽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571명으로 어제보다 498명 늘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4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1,211명을 기록한 뒤 106일째 네 자릿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지만, 확진자 규모는 급격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10명 중 약 1명은 재택치료 중입니다. 

[앵커] 

오늘 민주노총 총파업이 변수로 꼽히죠? 

[기자] 

정부도 오늘 총파업이 새로운 도화선이 될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백신 접종 비율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 전 국민의 66.7%, 약 3분의 2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인구의 약 79% 수준입니다. 

위드코로나 전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 완료'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이달 중 대국민 설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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