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조성은-김웅 녹취록 보면 윤석열과 무관 명백”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20 07:11
수정2021.10.20 07:16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0일 일부 언론에 공개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의원 간의 통화 내용에 대해 "검찰총장이 (고발을) 시킨 것이 아님이 오히려 명백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녹취록 전문을 보면 윤 후보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캠프는 김 의원이 조 씨에게 "제가 (고발하러)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고 한 부분과 관련, "조 씨가 먼저 대검에 찾아갈 필요성을 말하자, 김 의원이 자신이 대검에 가면 윤석열이 시킨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가지 않겠다고 거절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직 검찰총장이 김 의원에게 고발을 사주했다면 (김 의원과 조 씨가) 장시간 통화하면서 그 엇비슷한 얘기도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실제 고발도 되지 않았으며, 김 의원과 조 씨 모두 챙겨보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전 재산 21억 보이스피싱 당한 70대…은행 뭐했나
- 2.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3.해태제과·CJ대한통운, 담배꽁초 하나로 300억 소송전
- 4.[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5.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6.[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7.[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8.'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9.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10.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