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포괄임금제 폐지...‘주 4.5일제’로 전환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0.19 11:39
수정2021.10.19 13:27
금융 플랫폼 기업 토스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주 4.5일 근무제'와 '겨울방학' 제도를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토스는 포괄임금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내년 초 이를 비포괄임금제로 전환하고, 이에 따라 법정 표준 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무시간에 대해 연봉 외에 별도 수당을 직원들에게 지급합니다.
토스는 또 지난 4개월간 시범 운영한 금요일 조기 퇴근제를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운영해 사실상 '주 4.5일 근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성탄절을 전후해 약 10일간 회사가 모두 쉬는 '겨울방학'도 정례화하고, 고객센터 등 일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팀원이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 메신저도 서로 답변을 요구하지 않는 휴식 상태로 전환됩니다.
토스는 아울러 그동안 운영해온 동료 간 단기 평가 시스템인 '3개월 리뷰 과정'과 '스트라이크' 제도를 다음 달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 100만원 받는다는데, 지원금 효과 얼마나?
- 2.대전 성심당, 누가 털었나?…해킹으로 쇼핑몰 폐쇄
- 3.15분 흡연하면 연장 근무…"지각하면 연차 써라"
- 4.신의 직장 어디?…60살 퇴직자, 70살까지 더 일한다
- 5."걸리지만 마"…게임사 직원, 아이템 1천만개 횡령 적발
- 6.'부럽다! 부러워'…압구정·한남 100억원대 거래 속출
- 7.'통장에 월 283만원 꽂힌다'…국민연금 최고수급자 비결은 뭘까?
- 8."빵, 대전에서만 판매합니다" 성심당 공식 안내
- 9.한달에 월세로 2500만원이나…월세 사는 부자들 어디?
- 10.관리비로 '임대료 꼼수 인상?' …이제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