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미, 대북 적대적 의도 없다…조건없는 만남 열려있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19 07:35
수정2021.10.19 09:50
[기자회견 하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워싱턴 AFP=연합뉴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8일(현지시간) 한미 대표간 한반도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를 계속 논의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지속적 평화를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강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목표를 위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도록 북한과 외교를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은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계속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의도는 똑같다.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며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만남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의 대북 결의안 이행, 북한 주민의 인권 옹호,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3.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4."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5.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6.상무님 프사는 이제 그만…카톡 친구탭 바로 본다
- 7."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8."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9."경력만 찾는데, 우린 어디서 경력 쌓냐"…구직 손놓는 2030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