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 메타버스’ 스타트업 창업…싱가포르 부호와 제휴
SBS Biz 김기호
입력2021.10.18 17:49
수정2021.10.18 18:41
[사진제공=ZujuGP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싱가포르 부호와 손을 잡고 축구 관련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호날두는 지난 14일 피터 림과 함께 '주주GP(ZujuGP)'라는 축구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와 사업을 함께 하는 피터 림은 스페인 축구클럽 발렌시아 구단주로, 호날두 초상권을 가진 민트 미디어의 사주이라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축구의 미래를 써 내려 간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주주GP 웹사이트 링크를 게시하고 이 회사 광고에 중국 전사로 분장한 채 출연했습니다.
3억5천6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주주GP는) 동양과 서양을 마침내 연결할 것이고, 이는 나를 더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주GP의 목표는 전 세계 40억 축구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구축, 상거래와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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