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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주간증시] 금리인상·인플레 무시하는 시장…4분기 낙관론 믿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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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0.18 08:24
수정2021.10.18 09:45

■ 경제와이드 이슈& '이진우의 주간 증시' - 이진우 GMF투자연구소 소장

Q. 지난주 시장은 유독 더 버라이어티했던 것 같은데요. 그간 글로벌 증시 동향 먼저 살펴주시죠.

- 추세 전환 VS 기술적 반등…글로벌 증시 동향은?
- 4분기 증시 낙관론 '솔솔'…악재에 무뎌진 시장
- 주간, 다우 1.6%·S&P500 1.8%·나스닥 2.2%↑ 
- 9월 23일부터 다우 3%·S&P 1.8%↑…나스닥 0%
- 연초 이후 미국증시 15~19% 상승
- 9월 23일부터 코스피 3%·코스닥 5% 하락
- 연초 이후 국내증시 2~5% 상승
- 9월 23일부터 상하이 1.5%·심천 1.6% 하락
- 연초 이후 중국 본토 증시 3% 상승
- 9월 23일부터 항셍 4.58%·항셍H 3.77% 상승
- 연초 이후 홍콩 증시 7~16% 하락
- 연초 이후, 터키 제외 유럽증시 강세
- 미국 S&P 4,545.85p→4,278.94p…5.9% 하락
- 美 9월 소매 판매 0.7% 증가…예상 상회
- 美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71.4…전달보다 둔화
- 中 3분기 GDP 성장세 둔화 전망에 '먹구름'
- 전주, 상하이 0.55%↓…선전 0.01%·창업판 1.02%↑
- 中 전력난·부동산 침체 영향…3분기 GDP 둔화 예상
- 亞 증시 일제히 상승…닛케이 1.81%↑
- 코스피, 3,316.08p→2,901.51p…- 12.5%
- 코스피 변곡점, 3,060p·3,110p·3,160p 주목  
- 코스피, 3,000선 회복에 코스닥도 상승 마감  

Q. 지난주 9월 FOMC 연준 회의록이 공개가 됐죠. 가장 주목받았던 건 테이퍼링 시점 아니겠습니까? 회의록대로라면 11월 FOMC에서 결정을 내리고 중순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건데. 그럼 이제 정말 코앞인데요?

- 9월 FOMC 회의록 분석…체크포인트는?
- 테이퍼링 속도 가이드라인…11월이 터닝포인트?
- 美 연준 회의록 "테이퍼링, 11월 또는 12월 중순 시작" 
- 11월 FOMC 2일~3일 개최…테이퍼링 공식화할 듯
- 금융시장, 11월 테이퍼링으로 불안한 행보
- 매달, 국채 매입 100억 달러…MBS 50억 달러씩↓
- 테이퍼링 '11월 시작 내년 6월 완료' 기정사실화  
- 리치먼드 연은 총재 “테이퍼링 논의할 타당한 시기”

Q. 테이퍼링은 이미 예고된 이슈여서 그렇다 치더라도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까지 최근 시장을 압박해 온 악재들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증시는 다시 랠리를 펼치고 있거든요. 소장님께서는 그 이유를 뭐라고 보시나요?

- 테이퍼링 문 열렸지만…시장 관심은 온통 인플레?
- 치솟는 G2 물가…커지는 '인플레 쇼크' 우려
- 중국 9월 생산자물가 10.7% 껑충
- 中 9월 CPI, PPI 전년 대비 각각 0.7%, 10.7% 상승
- 美 소비자물가 상승률, 5개월 연속 5% 넘게 올라
- 9월 CPI, 전월比 0.4%↑…예상치 0.3% 상회
- 9월 CPI, 전년比 5.4%↑…예측치 5.3% 상회 
- 근원 CPI, 전월比 0.2%·연간 4%↑…기대 부합
-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에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 9월 물가 상승, 식료품과 에너지 항목이 이끌어 
- 주택가격·낮은 공실률 등 중장기 인플레 요소 여전 
- CPI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임대료가 문제
- 렌트 비용 상승…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 인플레 논쟁 들여다보기…연준 속마음 들켰나?
- 인플레 더 이상 일시적 아니다…말 바꾸는 연준?
- 인플레이션 일시적이라던 연준, 입장 변화 
- had risen→being elevated…인플레 현재진행형 
- '30년 내 최고' 미국 PCE 물가 4.3%↑…인플레 공포 점증
- PCE 근원물가 4월 3.1%·5월 3.4%·6월 3.5%·7월 3.6%
- 미국, 9월의 CPI 누적 상승률 5.4%…13년 내 최고 인플레
- 6월과 7월의 최고치 다시 기록…월간 상승률은 0.4% 
- 근원 연상승률은 4.0%로 변동 없어 
- 미국 9월 비농업 신규 고용 19만 4,000명
- 美 9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저조…실업률은 4.8% '감소' 
- 1시간에 3만6000원…美 근로자 임금 급등
-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우려에도 시장 끄떡없는 이유?

Q. 물가 상승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원자재 가격이 지목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와 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유가가 연말에는 100달러까지 간다는 등 더 오를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이러면 정말 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요?

- 치솟는 원자재 가격…증시에 쓰나미 온다?
- 미·중·유럽 '에너지대란'…그린플레이션 공포
- 올해만 리튬값 3배↑…'친환경' 부담이 인플레 부추겨
- 국제유가 8주 연속 상승세…천연가스는 주간 하락 
- 코로나·기후변화로 세계 식량 가격 '들썩'
- 천연가스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
- 국제유가, 푸틴 안정화 조치 발언에 $80 이하로 하락
- 알루미늄·아연·구리 등 금속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
- 글로벌 전력난·경기 후퇴에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
- 中 전력난에 홍수까지 덮쳐…국제 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연일 상승', WTI 82달러 돌파
- WTI, 주간 3.6% 상승…8주 연속 오름세
- 천연가스·석탄 부족→석유 의존도 심화→유가 상승
- 체감 유가 100달러 육박…글로벌 물가 대란 

Q. 물가를 올리는 또 하나의 문제가 있죠. 바로 공급 이슈인데요. 병목현상이 어찌나 심각한지 바이든 대통령이 LA와 롱비치항을 24시간, 7일 운영체제로 바꾸겠다고 했고요. 기업들도 전세기에 화물선까지 각자 살길을 찾아 나섰는데요. 공급난 상황이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 공급망 병목현상 해소 총력전…상황 나아질까?
- 공급 생태계 완전히 파괴…물류 불안 '초비상'
-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실종…실어 나를 배가 없어 
- 주차장 된 바다…美 항만 병목으로 물류대란 위기
- 공급망 병목·노동력 부족…인플레 장기화
- 삼성전자가 미국기업도 아닌데…또 호출한 바이든, 왜?
- 올 들어 3번째, 애플·MS와 삼성전자 호출 
- 美 기업들, 물류대란 자구책 마련
- 아마존 화물기 사들이고, 코카콜라 화물선 전세
- 중고차→렌트·유가…인플레 상승 종목 달라져
- 13일 바이든 대형 유통·수송업체와 손을 잡고 해결책

Q. 연준은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별개라고 다시 한번 못 박았습니다만, 물가 상승이 이대로 계속되면 금리 인상도 빨라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금리 인상 불안감 커지는 시장…체크포인트는?
- 美 내년 초가을쯤 끝나고 바로 금리 인상
- 금리 인상은 2022년 말 첫 단행 가능성
- 연준위원 18명 중 절반, 내년 말 금리 인상 예측
- 내년 금리 인상 앞두고 시중 유동성 위축 불가피
- 유동성 축소로 소비심리 침체 간접영향권
- 수출 비중 큰 한국 국내보다 미국 금리가 더 중요 
- 이주열 "큰 위험 없는 한 11월 금리 인상 충분히 고려" 
- 국채 금리, 8월 기준금리 인상 후 40bp 넘게 급등
- 연일 뛰는 국내 채권금리...그 뒤엔 외국인? 

Q. 앞서 시장 악재들을 살펴봤으니 국내 증시 상황 한 번 짚어볼게요. 소장님을 못 모셨던 3주간 국내증시 상황이 많이 안 좋았거든요. 3,000선도 붕괴되고요. 다행히 지난주 막판 연이어서 상승세가 나타나긴 했는데. 소장님께서는 국내증시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 돌아온 삼천피…국내증시 진단은?
- 2,9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3,000선 회복 
- 12일 코스피 장중 2,901p까지 하락
- 외국인 '셀 코리아 행진'에 2,900선 붕괴 우려
- 환율·금리 안정세에…국내증시 상승 마감
- 코스피 한숨 돌렸지만…추가 반등은 글쎄? 
- 최근 낙폭 따른 저가 매수 유입 판단
- 국내증시, 여전히 방향성 모호한 상황

Q. 최근 국내증시 얘기를 하면서 삼성전자 이야기를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일단 7만 선을 회복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한동안 6만 전자에 갇혀 있었거든요. 잠정 실적도 엄청 좋게 나왔는데 주가가 이렇게 부진한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삼성전자 '7만 전자' 귀환…주가 향방은?
- 삼성전자 장중 6만8300원까지…연중 최저점
- 삼성전자 외국인 1.4조 매도…개인 1.1조 매수
- '6만 전자'에 증권사 목표주가 줄하향
- '7만 전자' 회복…D램 하락·긴축 탓 반등 쉽지 않을 듯
-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주가 딜레마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0%…영업이익 27.9% 증가

Q. 지난주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했을 때, 소장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환율이 1,180원대로 내려오긴 했는데. 소장님께서는 계속해서 환율을 시장의 바로미터로 봐 오셨는데 지금 외환시장 상황은 어떤지도 짚어주시죠?

- '위기의 징후' 환율 1,200원…전망은?
- 원·달러환율이 6거래일 만에 1,190원대 아래로 떨어져
- 환율 1,200원, 한국경제 위기 보여주는 가늠자
-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환율 1,200원 뚫어 
- 증시, 환율에 '촉각'…외국인 수급 영향은?
- 환율, 에너지값에 휘청…1,200 넘을 가능성
-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외국인 환차손 커져
-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 흐름 지속
- 원·달러 환율, 작년 급락 후 올해 ‘상승’ 전망
- 달러당 1,180원 내외 갈림길, 뚫리면 1,200원
-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간 악순환…진단은?
- 8월 기점,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민감도 변화
- 금리 인상 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비탄력적'
- 금리 인상 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탄력적'
- 외국인 증시 이탈자금, 채권시장으로 유입
- 금리 인상 이전, 채권시장이 증시 완충 역할 담당
- 금리 인상 이후→채권가격 하락→완충 못 해
- 금리 추가 금리 인상 시사→환율 상승 부추겨

Q. 이렇게 악재도 많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거든요. 비트코인을 욕하던 유명투자자도 최근 비트코인을 산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가상자산, 인플레 헤지 차원에서 좀 담아 봐도 괜찮을까요?

- 주식 변동성 불안…코인=안전자산?
- 코인으로 돈 벌면서 코인 욕하는 다이먼?
- 비트코인 6.2만 달러 돌파…3천 달러만 오르면 사상 최고
- 비트코인 랠리에 관련株까지 '들썩'
- 美 증시 ETF 승인 '기대'…역대 최고가 갈아치우나
- 프로셰어 ETF, 美 SEC 18일 승인 유력"

Q. 마지막으로 이번 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와 주목해 볼 이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짚어주시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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