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서 새 맥북 프로 공개 될까?
SBS Biz
입력2021.10.18 07:11
수정2021.10.18 07:44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내일(19일) 새벽 신제품 공개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2시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신제품 공개에 나서는데요.
특히 새롭게 소개될 맥북 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NBC는 새 맥북 프로를 "2년간의 연구 결정체"라고 소개했는데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자체 설계칩 '애플 실리콘'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맥 운영체제 '몬테레이'의 출시일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앞서 자체 개발한 M1 프로세서 기반의 '아이맥'을 비롯한 PC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글로벌 PC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동안 약 782만대의 맥 시리즈를 출하해 1년 전보다 14.4%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4위 자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직장 내 부당행위를 고발하는 '애플투' 운동을 주도한 직원을 해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올해 8월 시작된 이 운동은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직원의 익명 증언을 확보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머스크, 폭스바겐 회의에 깜짝 등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독일 폭스바겐 임원회의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의 초청으로 참석한 머스크는 폭스바겐을 "테슬라의 가장 큰 도전자"라고 칭하면서, 폭스바겐이 전기차에 정통한 회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덕담을 건넸는데요.
테슬라가 여느 기업보다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은 디스 CEO의 질문에 자신의 경영 스타일과 성공전략 등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헤르베르트 디스 CEO는 "폭스바겐이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꼽는 전기차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머스크를 '깜짝 손님'으로 데려왔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테슬라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호실적과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승승장구 중인데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평가액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찹업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자산을 합친 것만큼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무려 2천300억 달러, 우리 돈 270조 원을 기록하며 2위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버리 "테슬라 공매도 안 한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역 베팅의 귀재' 마이클 버리가 앞으로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풋옵션은 그저 대규모 거래의 일부일 뿐이었다"며, "전체 투자 포지션이 불리해질 경우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헤지 차원이었을 뿐, 알려진 것과 달리 수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버리가 설립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 5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자료를 통해 1분기 말 기준 테슬라에 대한 80만1천 계약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구체적인 거래 내역 등이 공개되지 않았던 탓에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염두해 풋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자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버리는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공매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오징어게임' 가치 1조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요.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의 가치가 1조 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게임'의 작품 가치가 9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는데요.
그간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없던 만큼, 오징어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14억 시간, 햇수로는 15만9천817년에 달하는데요.
2천140만 달러, 약 25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1조 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내일(19일) 새벽 신제품 공개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2시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신제품 공개에 나서는데요.
특히 새롭게 소개될 맥북 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NBC는 새 맥북 프로를 "2년간의 연구 결정체"라고 소개했는데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자체 설계칩 '애플 실리콘'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맥 운영체제 '몬테레이'의 출시일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플은 앞서 자체 개발한 M1 프로세서 기반의 '아이맥'을 비롯한 PC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글로벌 PC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동안 약 782만대의 맥 시리즈를 출하해 1년 전보다 14.4%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4위 자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직장 내 부당행위를 고발하는 '애플투' 운동을 주도한 직원을 해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올해 8월 시작된 이 운동은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직원의 익명 증언을 확보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머스크, 폭스바겐 회의에 깜짝 등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독일 폭스바겐 임원회의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의 초청으로 참석한 머스크는 폭스바겐을 "테슬라의 가장 큰 도전자"라고 칭하면서, 폭스바겐이 전기차에 정통한 회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덕담을 건넸는데요.
테슬라가 여느 기업보다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은 디스 CEO의 질문에 자신의 경영 스타일과 성공전략 등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헤르베르트 디스 CEO는 "폭스바겐이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꼽는 전기차 전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머스크를 '깜짝 손님'으로 데려왔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테슬라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호실적과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승승장구 중인데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평가액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찹업자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자산을 합친 것만큼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무려 2천300억 달러, 우리 돈 270조 원을 기록하며 2위 제프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버리 "테슬라 공매도 안 한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역 베팅의 귀재' 마이클 버리가 앞으로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풋옵션은 그저 대규모 거래의 일부일 뿐이었다"며, "전체 투자 포지션이 불리해질 경우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헤지 차원이었을 뿐, 알려진 것과 달리 수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버리가 설립한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 5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한 자료를 통해 1분기 말 기준 테슬라에 대한 80만1천 계약의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구체적인 거래 내역 등이 공개되지 않았던 탓에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염두해 풋옵션을 가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자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겁니다.
버리는 최근 급등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공매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오징어게임' 가치 1조
최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데요.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의 가치가 1조 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게임'의 작품 가치가 9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는데요.
그간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없던 만큼, 오징어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14억 시간, 햇수로는 15만9천817년에 달하는데요.
2천140만 달러, 약 25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1조 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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