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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키맨’ 남욱, 귀국편 탑승…“검찰에서 소상히 말씀”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0.17 15:33
수정2021.10.17 15:51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현지 시간 16일 밤 10시 12분쯤 LA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장발 머리에 편한 평상복 차림으로 혼자 공항 청사에 들어왔으며, 취재진을 보고 먼저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어 취재진이 '귀국을 검찰과 조율 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건 없다"고 답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모든 것은 들어가서 검찰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탑승 수속을 밟았습니다.

남 변호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에 관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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