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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첫 희망퇴직에 500여명 신청…11월중 대규모 신규 채용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0.17 14:40
수정2021.10.17 14:41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후 처음 실시한 희망퇴직에 5백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3일부터 근속 20년 이상 직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대상자의 25%가량인 5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이달 31일까지만 근무하고, 11월 한 달간 유급휴가를 보낸 뒤 퇴직하게 됩니다.
 
롯데백화점은 이어 다음 달에 세자릿수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합니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된 인원들은 현장에 배치돼 4주간 인턴을 마친 뒤 최종 인터뷰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희망퇴직으로 인력 순환을 위한 숨통을 틔운 만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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