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확진자가 손흥민?”…축구협회 “확인 중”
SBS Biz 류선우
입력2021.10.16 13:21
수정2021.10.16 20:36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한축구협회도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현지시간 15일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확진자가 누군지 공개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위해 출국하는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앞서 손흥민은 이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치렀습니다.
손흥민은 영국에서 5일 입국해 벤투호에 합류했고, 7일 국내에서 시리아전을 치른 뒤 12일 이란 원정 경기를 소화하고 영국으로 복귀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란 원정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두 차례 시행했는데, 손흥민은 출국 전날 받은 두 번째 검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토트넘 구단 등에 문의했는데, 아직 답변은 받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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