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국내 유니클로 첫 매장 문 닫는다…'불매운동' 타격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0.15 14:52
수정2021.10.15 14:54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국내 첫 매장인 롯데마트 잠실점을 폐점합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오는 17일 롯데마트 잠실점 내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은 영업을 종료합니다. 공식 폐점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이달 24일로 결정됐습니다.



유니클로 롯데마트 잠실점은 지난 2005년 서울 영등포점, 인천점과 더불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매장입니다.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자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유니클로 매장은 한때 180여 곳에 달했지만,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60여 곳이 줄어 현재 13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연 2.558%
은행 가계대출 증가 전환…2월 3.3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