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유럽 항공권 판매 급증…마드리드행 625% 증가
SBS Biz 신윤철
입력2021.10.15 13:34
수정2021.10.15 13:48
[아이슬란 요쿨살론 빙하 (인터파크투어 제공=연합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행 항공권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판매량이 8월보다 대폭 늘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625%), 스위스 취리히(27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250%), 프랑스 파리(76.3%), 터키 이스탄불(68%)행 항공권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9월에 팔린 유럽행 항공권 중 60% 이상은 출발 시기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인 상품으로, 올해 말과 내년 초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인터파크투어는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구경하는 패키지 등 새로운 유럽 여행 상품을 출시했고, 이달 31일에는 롯데홈쇼핑에서 '하늘길이 열렸다! 유럽 패키지'를 주제로 유럽 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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