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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수출 20.7% 감소…8개월 연속 증가후 올해 첫 감소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0.15 11:18
수정2021.10.15 13:33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추석 연휴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대수는 15만1천689대로, 작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고, 수출금액은 35억6천만달러로, 6.1% 줄었습니다.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지난 8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올들어 처음 수출액이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단가가 높은 친환경 차량 수출 비중이 늘면서 수출대수에 비해 수출액 감소폭은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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