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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부겸 총리, 최태원 회장 회동…25일 청년 고용 확대 논의할 듯

SBS Biz 강산
입력2021.10.15 11:18
수정2021.10.15 13:33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달 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청년 채용 확대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산 기자, 두 사람이 언제 만나나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김부겸 총리는 오는 25일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캠퍼스를 찾아 최태원 회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은 총리실이 추진하는 청년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김 총리와 최 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에서 청년 인력 채용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천캠퍼스 반도체 M16 설비 시설을 둘러보고 K-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김 총리의 격려성 메시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앵커]

김 총리가 기업 총수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먼저 KT와 삼성전자를 선정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달 7일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 을 방문해 KT 구현모 대표와 고용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서초구 SSAFY 온라인 교육 현장을 참관했고, 삼성은 대규모 고용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은 지난 8월 발표한 4만 명 채용계획과 함께 앞으로 3년간 모두 7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는 21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만나 역시 청년 채용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르면 다음 달 초쯤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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