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배달 라이더 1천명, 배달앱 끄고 총파업 동참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0.15 10:33
수정2021.10.15 13:32
[20일 배달앱 끄고 총파업 (서울=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배달 라이더 1천명이 공제조합 설립 등을 요구하며 20일 진행될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서비스지부는 1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 라이더 공제조합 설립, 배달앱 기본료 인상,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 일하는 라이더가 배달앱을 끄는 '오프데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부는 "정부가 내년부터 배달 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을 약속했으나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배달앱 업체는 배달사업을 시작하고 기본배달료를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며 "노동법 개정을 통해 노동 3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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