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54억 원 투자 가성비 대박”
SBS Biz 류정훈
입력2021.10.15 09:58
수정2021.10.15 10:00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254억 원을 투자하고 대박을 터트렸다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역사상 최고 데뷔작 '오징어 게임'에 2천140만 달러(254억 원)를 썼다"며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더 클로저'에 '오징어 게임'보다 약간 많은 2천410만 달러(286억 원)를 투입했으나 이 프로그램은 현재 트랜스젠더 조롱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최근 몇 년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의 급증은 콘텐츠 제작비 경쟁을 초래했으나, 넷플릭스의 역대 최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의 히트작과 비교해 적은 비용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마블 드라마 시리즈 '완다비전'과 '더 팰컨 앤드 더 윈터솔저'의 회당 제작비는 최대 2천500만 달러(297억 원)에 달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만달로리안' 회당 제작비도 1천500만 달러(178억 원)에 달한다고 비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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