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비수도권 최대 10명…4단계 지역 독서실·영화관 등 자정까지 영업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15 08:31
수정2021.10.15 09:04
다음주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으로 확대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이제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하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을 한달 정도 앞두고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관중으로 진행된 프로야구 등 실외 스포츠 경기에도 백신접종 완료자의 경우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방역조치는 완화되지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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