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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라면도 판다…'더 미식 장인라면' 출시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0.14 14:24
수정2021.10.14 14:25


식품전문 기업 하림이 신개념 육수라면 '더(The)미식 장인라면'을 앞세워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림은 오늘(14일) 'The미식 장인라면'을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라면은 봉지면 2종(얼큰한맛, 담백한맛)입니다.

하림은 인스턴트식품으로 저평가돼온 가공식품을 장인, 셰프가 제대로 만든 요리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정에서도 미식(美食)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차별점은 20시간 동안 직접 끓인 국물에 뒀습니다.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끓인 진짜 국물로 만든 라면요리라고 하림 측은 설명했습니다.

스프의 형태도 분말이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형태입니다. 일반라면이 분말스프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훼손하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나트륨 양도 기존 라면(1650mg~1880mg) 보다 적은 1430mg으로 줄여 국물까지 나트륨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인라면의 면은 직접 만든 육수로 반죽해 풍미와 맛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입니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The미식 장인라면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The 미식 광고 모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주인공인 이정재를 발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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