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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등에 1만 호…25일부터 신도시 사전청약

SBS Biz 박연신
입력2021.10.14 11:16
수정2021.10.14 15:58

[앵커]

3기 신도시 본 청약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의 2차 접수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됩니다.

남양주 왕숙을 비롯해 성남 신촌과 낙생 등에서 전체 약 1만1백 호 규모로 공급될 예정인데요.

또 분양가는 얼마로 산정됐는지 박연신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어디에 얼마만큼 아파트가 지어지느냐'는 건데, 전해주시죠.

[기자]

이달에 접수받는 2차 사전청약 1만1백 호 중엔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3지구와 인천 검단지구가 포함돼 있는데요.

이들 지구에는 2차 사전청약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인 총 3,300호가 공급됩니다.

이어 3기 신도시 가운데에서는 남양주 왕숙2지구가 1,410호로 가장 많은 규모로 공급되는데요.

오는 2024년 본청약을 거쳐 오는 2026년 말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 공원의 3.5배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 철도를 만들어 강남권까지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외 성남시에 있는 낙생, 복정2, 신촌 등 사업지구 안에서도 1,800여 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앵커]

분양가는 어느 수준인가요?

[기자]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인데요.

이번 사전청약에서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의 경우 4~6억 원대로 추정됐습니다.

가장 비싼 곳은 성남 신촌지구로 25평 아파트가 6억8천만 원 넘게 책정됐는데요.

이외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지구는 최대 평당 1,600만 원대로 30평대 아파트가 5억 원대로 분양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전청약 접수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뤄지며 당첨자는 다음 달 25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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