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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하며 2980선 회복…코스닥, 2% 급등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0.14 11:15
수정2021.10.14 11:54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으로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찾아가며 1,190원 대로 내려왔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14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2,980선에서 소폭 내린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1.13% 오른 2,977.71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나 코스피는 오히려 테이퍼링에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자동차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 강한 상승세고요.

네이버와 카카오도 3%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내놓은 포스코 0.15% 소폭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51%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95원 내린 1189.85원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0.003%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고요. S&P500 0.3%, 나스닥 0.73%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발표된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보다 높은 5.4%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요.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지표 발표 이후 1.6%대까지 올랐다 다시 하락했습니다.

JP모건과 델타항공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였고요.

애플도 반도체 부족으로 아이폰13을 감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로 0.4% 하락했습니다.

다만 애플 외에 다른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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