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에 ‘백신 패스제’ 건의…“자정까지 모임 허용”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0.13 14:37
수정2021.10.13 15:26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정까지 카페와 식당 이용 허용 등 이른바 '한시적 백신 패스' 도입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김성환 '위드코로나TF' 추진단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TF 3차 회의에서 "오늘 회의를 거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단장은 "예컨대 식당, 카페 등의 영업을 밤 10시에서 12시까지로 늘리되 이 시간대에는 백신 접종자만 예외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밖에 종교시설이나 스포츠 관람, 실내 문화·체육시설 등도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백신 접종 완료자의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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