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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커머스 3.0으로 ‘상생’과 ‘지속가능성’ 잡는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0.13 11:21
수정2021.10.13 16:23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향후 비전으로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이커머스 3.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오늘(13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커머스 1.0이 '온라인', 2.0이 '모바일'이었다면 3.0은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다"면서 "싸게 팔고 빨리 배송하는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가격'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넘어가는 패러다임의 시프트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애플이 이미 존재하던 인터넷과 전화기를 융합해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을 만들어 냈듯이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콘텐츠DNA를 화학적으로 결합해 이커머스 3.0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틱톡, 아프리카TV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6월부터 티몬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티몬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경영진 교체 이후 연내 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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