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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경영’ 시동 건 현대重…한화 69주년 김 회장 메시지는?

SBS Biz 박규준
입력2021.10.13 11:17
수정2021.10.13 11:54

[앵커] 

기업 소식 알아봅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 시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습니다. 

창립 69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현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박규준 기자 연결합니다. 

어제(12일)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가 있었는데, 정기선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 주목을 받고 있죠? 

[기자] 

정기선 부사장이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사장 자리에 오른 현대중공업지주는 그룹 전체의 지주사이고, 한국조선해양은 핵심인 조선 부문의 중간 지주사입니다. 

그룹의 경영 요직을 꿰찬 겁니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이사장의 아들인 정기선 신임 사장은 1982년생으로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거쳤습니다. 

[앵커] 

오너 3세의 사장 승진인데, 이번 인사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너 3세 경영으로 전환되는 수순이라고 재계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 신임 사장이 그룹 전체 지주사와 중간지주사의 대표를 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재계에선 전문 경영인인 권오갑 회장이 조선·건설기계 등 기존 사업을 맡고, 정 신임 사장은 수소·AI 등 신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앵커] 

한화그룹 이야기도 해보죠.

창립 69주년을 맞아 김승연 회장이 뭘 강조했나요? 

[기자] 

김승연 회장은 사업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경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김 회장은 우주·수소·태양광과 같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면서, 올 상반기에 출범한 ESG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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